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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2월24일자 (제2603호) - 형주산업 ‘팬코일전기온수온풍난방기’ 열풍
 작성자 : 관리자
Date : 2014-02-26 16:09  |  Hit : 1,605  
형주산업 ‘팬코일전기온수온풍난방기’ 열풍
“온실 구석구석까지 ‘웰빙 바람’…난방비 줄이고 환경 쾌적하게”
 
 
이재철 형주산업 대표가 용량과 경제성을 더욱 강화한 팬코일난방기 신형 모델(SL-22)을 소개하고 있다.

|이재철 형주산업 대표

팬코일 개발 15년 노하우 축적
초절전·우수한 난방 효과 자랑
고유가시대 ‘희망의 바람몰이’

“겨울농사 난방비 걱정을 일거에 해소함은 물론, 쾌적한 온실 환경 유지로 탁월한 작황을 선사합니다. 왜 ‘꿈의 난방기’, ‘신비의 난방기’로 각광 받는지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재철 형주산업(옛 송림참바람) 대표는 장영실 선현 과학기술 대상 수상에 빛나는 기술력으로 겨울 작기를 거듭할수록 일선 농업현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희망의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팬코일전기온수온풍난방기(이하 팬코일난방기)에 대해 이와 같이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대표가 초절전 팬코일 및 환풍기 만들기 15년 노하우를 갈고 닦아온 경남 밀양은 우리나라 시설하우스 겨울농사를 대표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곳 밀양지역은 겨울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지만, 시설하우스 작물의 생산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3을 넘어 때론 절반 가까이에 육박하고 있다.

작물들이 기름을 먹고 큰다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고유가시대가 심화되면서 경유온풍기들은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됐다. 대신 갈탄, 팰릿, 연탄 등 다양한 대체 난방기가 우후죽순 도입됐다. 그러나 곧 여러 가지 한계와 문제점이 노출됐다. 전기온풍기 바람도 불었으나, 난방능력이 달리고 온실온도 편차가 큰 부실 난방기들의 편법영업이 극성을 부려 신뢰를 떨어뜨렸다.

그러나 최근 형주산업의 팬코일난방기가 장인정신 깃든 기술력과 실증사례로 입소문을 타고 입지를 넓혀가면서 다시 새로운 신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이재철 대표는 “연탄을 사용하는 것보다도 더 탁월한 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바람에 주목하면 더욱 꿈같고 신비로운 것들이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하우스 겨울농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아가는 지금이야말로 난방기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 “보조 사업에 연연하지 않고 전액 자부담을 해서라도 제대로 된 난방기를 설치하겠다는 자세로 농가 실증사례를 꼼꼼히 비교·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왜 ‘꿈의 난방기’로 불리는가?

온실공기 순환시키며 온풍 전달
적정습도 유지…작물 생육 촉진
전력소모 적고 설치비용도 저렴

이 팬코일난방기는 산소를 태우지 않는 방식의 전기, 물, 공기의 상호작용으로 ‘웰빙바람’을 일으킨다. 작은 보일러에서 약 75℃로 데워진 소량의 물이 열풍기 팬코일을 지나면서 45℃를 넘지 않는 온풍을 만들어낸다. 이 온풍은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온실 구석구석까지 전달된다. 또한 온실 내 적정한 습도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작물들의 생육을 촉진시키며, 각종 병치레를 크게 줄여준다. 고추재배 온실의 경우 흰가루병과 탄저병 예방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온실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피부건조, 눈 따가움, 입·목마름 현상이 없어 매우 반기고 있다. 미세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잡아주는 듯한 공기정화 기능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토출구 주위엔 뜨겁고 마른 바람이 요란하게 나와 작물들을 말려버리고, 온실 끝까지는 온풍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종종 냉해를 안기곤 하는 기존 전기온풍기들과는 차별되는 점이다.

한 대당 불과 5~6ℓ의 소량의 물만 사용하므로 전력소모는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난방기를 실내에 설치하므로 열손실도 적다. 온실온도편차도 거의 없다. 체구가 작은 여러 대의 난방기가 온실 공기를 순환시키며 온풍을 전달하는데, 적정 온도가 유지되면 자동으로 동작을 멈추고 쉬는 기계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난방비가 농사용전기를 기준으로 비교할 때 면세유 사용 난방기 대비 70% 이상 절감되며, 심지어 연탄 사용 난방기보다도 저렴하다고 한다.

설치비용도 얼마 안 든다. 전선만 연결하면 설치와 이동도 간편하다. 거추장스러운 온풍이동용 덕트도 필요 없어 온실 내 작업 공간도 훨씬 여유롭다.

부산시 강서구에서 4950㎡(1500평)의 온실에 국화를 재배하는 이영화(61) 씨의 경우 지난 겨울 온실 외부에 설치된 기존 온수보일러실에 화재가 나 작물에 냉해 우려가 컸지만, 전기선을 연결하기만 하면 되는 이 팬코일난방기를 긴급히 설치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시설하우스 외에 육묘장, 버섯재배시설, 콩나물재배시설, 메주 건조시설, 화원, 애완견사육장, 휴게소, 병원, 종교시설, 어린이집, 학교, 사무실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도 큰 장점이다.

김천시 농소면 메주건조시설에 설치돼 45일 걸리던 기존 건조기간을 10일이나 단축시켰고, 상주시 연원동 콩나물재배시설에서는 재배기간 1주일 중 하루를 줄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이 담긴 이 팬코일난방기는 발명특허를 획득한 친환경우수제품으로 더욱 인정받고 있으며, 제14회 장영실 선현 과학기술 전국대회 신기술 과학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전기온수팬코일 난방기를 2009년 상용화시킨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시켜왔는데, 모델별로 △SL-5(소비전력 5.5kW, 온실 적정난방면적 60~120㎡) △SL-9(9.5kW, 100~180㎡) △SL-11(11.5kW, 120~240㎡) △SL-22(22.5kW, 240~500㎡)가 시판 중이다.

특히 지난해 개발된 SL-22 모델은 1155㎡(350평)의 밀양형 고추재배 비닐하우스 양쪽 끝에 1대씩 단 2대만 설치해도 훌륭한 난방효과를 거둘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의 (080)011-8800

#사례1/ 밀양 무안면 석현화 씨 청양고추농장
“경유온풍기 대비 난방비 1/3로 뚝”

석현화(70) 씨가 사는 밀양시 무안면은 전국 최대의 청양고추 주산지답게 온실 난방비에 매우 민감하다. 석 씨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해오다 몸이 나빠지자 재작년 약 1980㎡(600평)의 청양고추 비닐하우스 한 동에 팬코일난방기 5대를 설치했다. 하루에 연탄 60여장씩 갈아주고 연탄재 처리로 번거로웠던 일상을 접고, 쾌적한 온실에서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 숨통이 트였다고 한다.

작년 작기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까지 온실 온도를 20℃ 이상으로 유지시키는 데 든 전기요금은 4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1200만~1300만원의 기름값이 들었을 경유온풍기에 비해 1/3 이하일뿐더러, 연탄보일러보다도 난방비가 적게 들었다고 한다. 이번 작기에도 가장 추웠던 1월 전기료가 90여만원밖에 나오지 않아 작년보다 더욱 더 난방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석 씨는 “청양고추 가격이 장기간 생산비 이하로 폭락해 인근 농가들의 부채가 급증했지만, 팬코일난방기 설치로 난방비를 크게 아꼈기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례2/ 산청 단성면 황영희 씨 딸기농장
“온실 습 기막히게 잡아 병해충 예방”

산청군 단성면에서 약 2970㎡(900평, 3동)의 비닐하우스 딸기 하이베드 수경재배를 하고 있는 황영희(48) 씨는 귀농 2년차 초보농업인이지만 팬코일난방기의 위력을 만끽했다. 황 씨는 지하수가 고갈돼 수막을 사용할 수 없어 팬코일난방기를 설치했다. 온실 온도를 충분히 적정하게 잡아주고도, 지난 1월 혹한기에 약 97만원의 전기료밖에 나오지 않았다. 황 씨는 20년 딸기농사 경력의 강연호(49) 씨 비닐하우스가 인근에 있을뿐더러, 시설 면적과 규모도 비슷하고 모종도 같이 사용하기에 손쉽게 비교를 할 수 있었다.

강 씨는 양방향으로 바람이 나오며 회전이 되는 전기온풍기를 설치했는데, 1월 전기요금이 황 씨보다 훨씬 많은 144만원이나 나왔다. 더구나 온실 습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면서 잿빛 곰팡이가 극성을 부렸다. 반면 황 씨의 딸기는 병해충 피해 없이 수량도 품질도 탁월했다.

강 씨는 “두 온실 조건이 거의 같고, 내가 수시로 드나들며 함께 챙겼다”면서 “난방비도 적게 들뿐더러, 온실 내 습을 기막히게 잡아 병해충 발생을 예방해줘 신기할 뿐이었다”고 말했다.

#사례3/ 밀양 가곡동 최봉균 씨 표고버섯농장
“연탄난방기보다 편리하고 경제적”

밀양시 가곡동에서 선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연간 150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덕강영농조합법인 최봉균(33) 대표도 팬코일난방기에 감탄사를 터뜨렸다. 편리하면서도 연탄 사용보다 난방비가 싸 농가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씨는 14동의 버섯재배시설 중 6동에 지난해 팬코일난방기를 설치했다. 33㎡(10평)의 저온창고와 휴게소 전기패널까지 포함한 지난 1월 사용 전기요금이 150만원에 불과했다. 8동의 버섯재배시설은 기존대로 연탄난방기를 사용하고 있어 확연히 비교가 된다.

연탄보일러는 하루 2번 연탄을 갈아주고 재를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지만, 낮에 날씨가 따뜻해져도 온실 온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 난방비도 전기요금 이상으로 나온다. 더구나 실내공기가 탁해 작업자가 힘겹고, 수확량이 떨어지고, 연통이 부식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최 대표는 “팬코일난방기는 온실 온도편차 거의 없이 세밀한 환경제어가 돼 생산성이 향상됐고, 설치와 이동이 쉬워 종균접종 직후엔 다른 버섯사로 가져가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